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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 아기 이름 정한 후기 - 정원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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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잠 댓글 조회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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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나올 때까지 주위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가 아기 이름은 정했냐 였다.


일부러 미리 택일까지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름은 태어난 사주를 보완해줄 수 있게 지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주위에는 태어난 사주를 보고 그에 따라 작명소를 가서 지을 거라고 답하곤 했다.


아이 이름에는 부모의 결핍(?)이 투영되는 것 같다. 작명소는 싫고 내가 직접 짓고 싶은 부모들도 많겠지만, 난 엄마가 직접 지어주신 특이한 이름으로 살았기 때문에 내 아이 이름은 조금은 평범한 이름으로 짓고 싶었고, 작명소에서 짓고 싶었다.


작명소에서 짓겠다고만 정하고 어느 작명소에 갈지 정하지 않았다고 하니 아기가 태어난 다음날 부모님이 유명 작명소에 직접 다녀오셔서 이름 세개를 받아오셨다. 돈 들여 강남까지 다녀오셨는데...셋 다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다. ㅠㅠㅠ 내가 너무 까다로웠던듯...


셋 중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이름은 남편 가족 이름과 돌림자쓴 것처럼 중간 글자가 같아서 아웃. 나머지 두 이름은 애매~했다.


근데 또 부모님이 이름을 돈들여 지어와주신 성의가 있어서, 어쩌지 하고 고민 고민 하며 친구들에게도 이 이름들 어떠냐 했는데 나의 베프인 모 양이 결사반대ㅋㅋㅋㅋㅋㅋ


평생 부를 아이 이름인데 나와 남편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짓고 싶어서,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임신 때 알아봤던 정원작명소에 작명 신청을 하게 됐다.


이름을 15개 정도 주는 터라 그 안에서는 마음에 드는 이름이 하나 정도는 있을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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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 누워 고민고민 하던터라 새벽 1시쯤 신청 후 입금했는데, 아침 9시도 전에 빠르게 연락이 왔다. 당일 오후 6시까지 작명해서 보내주신다고 했음. 스피드해서 좋았다.


그렇게 15개의 이름이 왔다. 처음에 작명소에서 받은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다보니 내가 원하는 바를 뚜렷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요청사항을 한 열 가지는 써서 보냈는데, 그 요청사항에 딱 맞춘 이름만 15개를 보내주셨다.


확실히 선택지가 많으니 까다로운 남편과 나 둘다의 마음에 드는 이름도 2개 정도 있었다. 남편과 언니가 선호했던 A 이름과 나와 시어머니가 선호했던 B 이름이 있었는데, 나는 A 이름도 괜찮은데 남편은 B 이름이 별로라고 해서 A 이름으로 정했다. 이름을 한 달 정도 부른 지금은 이름이 참 우리 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마음에 든다.


퇴소일에 이름을 물어봐주신 조리원 간호사님들도 우리 아기와 이름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ㅋㅋㅋ 이름에 진심인 엄마라 혹시나 하고 이름 짓는 넴유베 어플에 돌려봤는데 어플에서도 다 우리 아기 사주와 잘 맞는 좋은 이름이라고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아무튼 아기 이름까지 예쁘게 지어서 만족스러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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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럽게 포장된 작명인증서도 보내주셔서 잘 보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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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기 이름 정한 후기 - 정원작명소 ㅣ 작성자 아침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