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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자] 이름 한자 뜻, 의미가 좋아도 쓰지 못하는 3가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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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 원 댓글 조회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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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직 이름을 확정하지 않은 개명 예정자와 신생아 부모님께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정원작명소 부산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세이브더칠드런 정기 후원

정원작명소는 수익금의 일부를 부산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과 세이브더칠드런에 정기 후원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17년간 누적 27,000건 이상의
이름을 찾아드린 정원작명소 강정원 원장입니다.

한자 사전에서 뜻이 예쁘고 좋은 글자를 미리 골라
저희를 찾아 주시는 부모님과 개명 예정자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마음에 담아 오신 글자를 그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이름에 쓰는 한자는 사전적 의미 외에도
반드시 함께 살펴야 하는 조건들이 따로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좋은 이름 한자를 뜻만으로 정하기 어려운 이유와,
실제 작명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3가지 경우를 차례대로 짚어 드리겠습니다.


1. 뜻만 보고 글자를 고르면 생기는 일

이름 한자를 고를 때 뜻 외에 함께 보는 조건

글자를 고를 때는 뜻 말고도 함께 보는 것이 많아요.

이름에 들어갈 한자를 확정하기 전, 작명가는 다음 3가지를 고려합니다.

  1. 출생신고나 개명신고에 쓸 수 있는 한자인지
  2. 타고난 사주에 필요한 기운과 방향이 맞는지
  3. 성씨와 이어 읽었을 때 소리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그래서 아무리 뜻이 근사하고 귀한 글자라 해도
이 3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걸리면 아쉽게도 최종 후보에서 제외됩니다.

마음에 담아 오신 한자가 그대로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소리는 유지하되 사주와 성씨에 어울리는 다른 한자로 교체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뜻만 보고 글자를 골라 오셔도 최종 작명에서는 그 한자를 쓰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죠.

2. 이름에 쓰지 못하는 대표적인 3가지 경우

정원작명소가 한자마다 지닌 기운을 살펴보는 과정

정원은 글자마다 지닌 기운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어요.

뜻이 아무리 좋아도 이름 후보에서 제외되는 대표적인 기준은 다음 3가지입니다.

① 인명용 한자 목록에 없는 글자

출생신고나 개명신고에 쓸 수 있는 한자는 대법원이 정해 두었습니다. 목록에 없는 글자로 제출하셔도 신고 접수는 이뤄지지만, 가족관계등록부에는 한자가 빠진 한글 이름으로만 등재됩니다.

나중에 해당 한자가 인명용 한자로 새로 지정되면 보완신고를 통해 한자를 넣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자가 추가됐는지 확인하는 일부터 다시 신고하는 과정까지 모두 번거로우니, 처음부터 인명용 한자를 쓰는 것이 좋겠죠?

신생아 작명은 물론 성인의 개명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한자 이름을 갖고 싶다면 반드시 대법원 인명용 한자 목록에서 한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 대법원 인명용 한자 9,389자 자세히 보기

② 사주에 필요한 방향과 반대인 글자

한자는 사전적 의미와 별개로 글자 자체가 지닌 고유한 오행의 기운이 있습니다.
작명학에서는 이를 자원오행이라고 부릅니다.

작명가가 타고난 사주를 분석해 부족한 기운을 채워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선택하신 글자의 기운이 그 반대를 향한다면 그 한자는 쓰기 어렵습니다.
좋은 뜻을 가진 글자일수록 이 단계에서 자주 걸리곤 합니다.

③ 성씨와 이어 읽을 때 막히는 글자

이름은 평생 성씨와 붙여서 불립니다.
성씨와 이름을 이어 소리 내어 읽을 때 생기는 소리와 기운의 흐름을 발음오행이라고 합니다.

같은 한자라도 어떤 성씨 뒤에 오느냐에 따라 어감과 흐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는 훌륭하게 쓰이던 글자가
나 혹은 우리 아이의 성씨와 만나면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3. 이름 한자 뜻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이름 한자 뜻 자주 묻는 질문

Q1. 사전에서 본 획수와 작명가가 안내한 획수가 달라요.

일반 한자사전은 현대에 쓰는 글자 모양 그대로 획을 세는 필획법을 기준으로 합니다. 반면 작명학에서는 부수의 본래 형태를 찾아 세는 원획법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삼수변(氵)은 일반 사전에서 3획이지만, 작명학에서는 물 수(水)의 원형으로 보아 4획으로 계산합니다. 사전에서 10획인 글자가 작명서에서 12획으로 산정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Q2. 이름에 쓸 수 있는 한자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의 인명용 한자 조회 서비스에서 한글 음이나 한자로 직접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인명용 한자 범위는 수년에 한 번씩 확장되고 있으니, 검색해 보신 시점을 메모해 두시면 작명 상담 때 도움이 됩니다.

Q3. 마음에 둔 한자는 어떻게 작명가에게 전달하나요?

작명 신청서의 '남기실 말씀' 칸에 적어 주시면 됩니다. 정원에서는 타고난 사주의 보완 방향과 성씨의 소리 흐름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그 글자를 우선 살려 추천 후보를 전달드립니다.

사주나 소리 구조상 맞지 않을 때에는 소리가 비슷하거나 의미가 가까운 다른 최선의 한자를 찾아 함께 제안해 드립니다.


평생 갈 이름을 지어줄 작명원을 찾고 계신가요?

산이라 부르면 산으로 자랄 아이, 꽃이라 부르면 꽃으로 자랄 아이.

정원작명소를 대표하는 철학입니다.
이 말은 이름이 운명을 결정한다는 단정보다는,
이름이 한 사람을 대하는 방식과 삶의 방향을 만들어 간다는 믿음에 더 가깝습니다.
(정원작명소의 작명 철학 자세히 보기)

섣불리 결정하지 마세요.
평생 갈 이름을 정하는 일입니다.
충분히 저희에 대해 파악하시고 그때 의뢰주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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